왜 뷰익 브랜드를 쓰지 않을까. 알페온이 출시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부터 의문스러웠다. 한때 뷰익 브랜드 도입을 검토하였으나 시보레 브랜드 도입을 결정한 이후라 그렇게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았지만 솔직히 이해가 좀 안된다. 일단 현실적인 상황을 봤을때 현재 GM대우라는 자동차 브랜드의 가치는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다니고 있는 직원들이야 GM대우의 하청기지화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시보레 도입에 거부감을 보일 수 있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다르다. 대우차는 구매 목록에 넣어놓지도 않는 경우가 대다수다. 지금 GM대우의 내수시장 점유율을 보면 답이 나오는 문제다. 대우차는 사는 사람만 산다. 시보레 브랜드 도입을 결정한 이유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 아니었나? 그렇다면 GM은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었다. 더군다나 사회적 위치나 품격을 제품 마케팅에 강조해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