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현대차가 외국에서 잘 나간다 잘 나간다 말은 많았지만 실제로 영업이익을 보면 해외 시장에선 계속 적자였다. 해외 공장을 늘리고 생산량을 확대하고 신차 개발에 돈을 쏟아 넣으면서도 이런 적자가 문제가 안됐던건 그만큼 국내 시장에서 엄청난 수준으로 차값을 높이며 해외 시장의 적자를 충분히 만회할만큼의 이익을 거뒀기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더군다나 현대차의 해외 생산량과 국내 생산량이 거의 50:50에 이르렀으나 해외 생산 물량의 역수입은 없고 국내 생산 물량의 상당수는 수출을 하고 있는걸 생각하면 실질적으로 현대차 전체 생산 물량 중 해외 시장에 파는 2/3는 팔아봐도 남는게 없거나 손해보는 장사고 국내에서 파는 나머지 1/3만으로 모든 수익을 내는 구조이다. 현대차 욕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는 이야기지만 미국 시장의 10년 16만km 보증, 어슈어런스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