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티바는 과거 2006년 GM대우 시절에 출시된 윈스톰을 바탕으로 쉐보레 브랜드 출범 이후 상품성 강화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현재까지 팔리고 있다. 사실 최근에 이르러선 캡티바의 연식 변경 모델이 나올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젠 단종을 원한다는 말을 할 정도로 풀 체인지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상황인데 최근 통상임금과 관련하여 노사가 합의된 내용에 캡티바의 생산을 연장한다는 내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올해나 내년에 풀 체인지 모델이 등장 할 가능성이 낮으므로 아마 한동안은 후속 모델이 등장하긴 힘들어 보인다.
이렇게 풀 체인지가 늦어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GM의 플랫폼 통합에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캡티바는 GM의 세타 플랫폼을 이용하여 만들어지는 차종인데 이 플랫폼의 문제는 크기가 어정쩡하다는 것. 수치상으로 비교해봐도 경쟁 모델이라 할 수 있는 2014 싼타페보다 전장은 20mm, 전폭은 30mm 작고 윤거는 60mm정도 작다. 투싼보다는 크고 싼타페보단 작은 차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