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 디젤 세단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국산차들도 하나둘씩 디젤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르노삼성의 주력 차종인 SM5 역시 이런 시장 반응에 힘입어 디젤 모델을 출시하였다. QM3에서 보여준 것과 마찬가지로 르노의 디젤 엔진과 게트락사의 DCT를 조합하였는데 연비를 비롯하여 경제성을 중요시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
반면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는데 바로 엔진이 최신 모델이 아니라는 것. 르노는 Energy dCi라고 부르는 디젤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 SM5에 탑재된 엔진은 다른 가솔린 모델을 몰던 사람에겐 체감상 다소 힘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지난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1.6L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은 출력이 160마력 최대 토크가 38.6kg.m에 이르는 모델로 현재 국내 시장에 팔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