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는 여성분들이 늘어나는 요즘, 자동차를 구입해서 다시 되팔때까지 자신의 차 보닛을 한번도 열어보지 않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굳이 여성분들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는 미국과 달리 자가 정비의 개념이 약하고 자동차의 기능이 점차 편리해짐에 따라 차를 순전히 전자제품처럼 여기는 사람들도 많아진듯 하다.
출처:한국GM Talk Blog |
과거에 비해 자동차의 성능과 내구성이 높아지긴 했지만 그만큼 주기적인 관리에 소홀해진 것도 사실이다. 차에 문제가 생겨도 평소 출퇴근 거리정도의 같이 짧은 거리만을 주행한다면 귀성길과 같이 긴 거리를 주행할때와 다르게 차에 문제가 있더라도 쉽게 알아챌수 없는 경우도 있어 오랜만에 나선 고속도로에서 낭패를 보는 일이 생긴다.
그렇다고 전국민이 카센터 사장님만큼 공부할 수는 없는 법. 관리에 신경을 안쓰던 차를 가지고 고향으로 나서야한다면 최소한 이것 한가지만은 체크하자.
바로 부동액. 흔히 부동액이라고 하면 겨울철에만 신경써야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부동액은 자동차의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해주는 것으로 차에는 사계절 항상 일정 수준의 물이 들어있어야 한다. 그럼 어떤 부동액을 사야하고 고르는 법은 무엇인지 또 머리가 아프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부동액을 사넣으란 말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부동액은 물과 일정 비율로 혼합해서 넣으므로 아직 겨울이 오지 않은 지금은 수돗물만 조금 더 넣어줘도 아무 상관이 없다는 말이다.
부동액의 상품 설명에 보통 혼합비율표가 나와있는데 아래의 사진에서 보듯 부동액과 물의 비율이 3:7이라 할지라도 영하 16도까지는 얼지 않는다. 그러므로 냉각수가 크게 줄어들어든 상황이 아니라면 물만 보충해서 주행해도 무리가 없으며 단시간내에 너무 많은 냉각수가 줄어들고 있다면 라디에이터나 그외의 부분에서 냉각수가 새고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나중에 꼭 카센터를 찾아 정비를 받는 것이 좋다.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쓰기